🕒 주 4.5일제, 우리 일상에도 올까?
“금요일 오후는 내 거야!”
이 말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주 4.5일제’ 이야기인데요.
요즘 뉴스 보신 분들은 한 번쯤 접하셨을 거예요. 경기도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됐고, 정부도 근로시간 단축을 본격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이게 진짜 될까? 그리고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오늘은 그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 주 4.5일제란?
쉽게 말해, 금요일은 반차!
말 그대로 ‘주 5일제에서 반나절을 덜 일하는 제도’예요.
사무직 기준으로는 금요일 오후부터는 퇴근하거나, 어떤 회사는 격주 금요일 전일 휴무, 또는 근로시간을 줄여서 주 36시간만 일하는 방식으로도 도입하고 있어요.
📍 어디서 하고 있냐고요?
경기도가 제일 빠릅니다.
2025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하고 있어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135곳이 참여 중인데,
- 민간기업 67곳
- 공공기관 68곳
직원들이 갑자기 수입 줄면 안 되니까, 임금보전 장려금도 지원해줘요.
예를 들어,
- 직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
- 기업에는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비로 최대 2천만 원
까지 지원된다고 하니, 정부도 꽤 본격적으로 밀어붙이는 분위기입니다.
💬 왜 하려고 하는 걸까?
▶ 1. 너무 많이 일했으니까요
한국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상위권 장시간 노동국가예요.
2023년 기준, 연간 근로시간 1,874시간.
독일은 1,300시간대인데요… 일은 많이 해도 효율은? 흠…
▶ 2.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
직장인들 사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반차만 있어도 숨통이 트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근무시간 줄이면 오히려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연구도 많고요.
▶ 3. MZ세대와 신인력 확보
젊은 인재들이 묻습니다.
“그 회사는 주 4.5일제 해요?”
그렇습니다. 채용시장에서도 주 4.5일제가 복지 경쟁력이 된 시대입니다.
⚠ 반대도 있어요
모든 기업이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특히 중소기업은 걱정이 많죠.
“사람은 줄지 않았는데, 시간만 줄면 누가 그 일을 하지?”
“결국은 추가 채용해야 하고, 그건 돈 문제야.”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 임금보전까지 하려면 부담도 크겠죠.
🧪 그래서 지금 뭐하고 있냐고요?
지금은 **‘테스트 중’**이에요.
- 경기도 시범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운영
- 정부는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제도 설계 및 법 개정을 논의 중
- 근로기준법 개정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 대통령 직속 위원회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어요.
✨ 미래는 어떻게 될까?
주 4.5일제가 모든 회사에 바로 적용되긴 어렵겠지만,
- 공공기관
- 대기업
- 복지중시 IT·스타트업
부터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 4일제’**도 진지하게 논의될 수 있겠죠.
💭 마무리하며: 일 더 줄이자고? 진짜 괜찮아?
“일 줄이면 생산성도 줄어드는 거 아냐?”
이건 이제 옛말이라는 분위기입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일하느냐고, 일한 만큼 쉴 수 있느냐니까요.
주 4.5일제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 같이 보면 좋은 글
- 👉 [주 4일제 되는 회사 리스트 모음]
- 👉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 손실, 진짜 해결될까?]
- 👉 [주 4.5일제에 찬성한 기업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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