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p

“2025 독감 유행 경보! 10년 만의 대유행 올해 증상,예방 가이드”

by Dragon.J 2025. 11. 3.
반응형

 

출처_질병관리청
출처_질병관리청

 

최근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KDCA)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2025년) 한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난 10년 이내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런 진단이 나오는 주요 배경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0월 말 기준, 외래환자 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13.6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3.9명) 대비 약 3.5배 증가했습니다. 
  • 형성된 유행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남반구에서 유행했던 패턴이 북반구(한국 포함)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고, 계절 시작도 평년보다 약 1–2달 빠른 점이 위험요인입니다. 
  •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연감염 빈도가 줄어든 탓에 면역간격(immunity gap)이 커졌고, 그로 인해 인플루엔자에 더 취약한 상태가 됐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올해 특징 및 주목할 점

계절·날씨 요인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온도가 낮고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공기 중 생존 및 전파가 쉬워진다는 기상·역학적 연구가 있습니다. 
  • 한국의 올겨울은 이미 초반부터 유행 조짐이 보이며, 보통보다 유행 시작이 빠르고 강도가 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 외부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활동량이 많아지고, 환기가 줄어들면서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유행 시기 및 규모

  • 올해는 이미 9월 말~10월 초부터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치가 유행 기준을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예컨대 40주(9/28-10/4)에는 12.1명으로 기준치 9.1명을 초과했습니다. 
  • 2024-25절기(한국 기준)에는 두 차례 유행파(wave)가 있었고, 첫 번째는 늦은 2024년 말에, 두 번째는 2025년 3월경 학교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B형이 중심이었습니다. 
  • 특히 올해는 성인 50대 이상,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과거보다 높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주요 유행 바이러스 및 대상

  • 지금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주로 **인플루엔자 A형(H3N2)**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다만 지난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B형이 학교·청소년 중심으로 장기간 유행한 바 있습니다.
  • 고위험군에는 어린이(especially 1세~13세),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됩니다. KDCA는 이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플퍼_보건복지부

증상 및 임상 특징

일반적인 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38℃ 이상), 오한
  • 근육통·관절통, 피로감
  •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 식욕부진, 수분섭취 감소
    이런 증상은 일반 감기보다 급격히 발생하고 전신 증세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 주의사항

  •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 기관지염, 급성악화 등의 위험이 높습니다.
  • 특히 인플루엔자 B형이나 A형 모두 “다시 걸릴 수 있음”이 주의점입니다 — 예컨대 한 청소년은 올해 초 A형에 걸린 뒤 3개월 후 B형에 걸린 사례가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하면 호흡곤란, 의식저하, 고열지속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 의료기관 방문이 중요합니다.

감기와의 차이

  • 감기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럽게 고열과 전신쇠약이 나타나는 경향이 강합니다.
  • 또한 감기보다 근육통·피로감·전신통증 등이 더 뚜렷하고, 감기와 달리 예방접종·치료제의 효과 차이가 큽니다.

예방 및 관리 전략

예방접종

  • 20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9월 2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고위험군(어린이 6 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등)은 무료 혹은 지원을 받고 있으니 대상자 확인이 중요합니다. 
  •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미 유행 중이라도 접종이 늦더라도 수혜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예방

  • 손 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만진 뒤에 반드시.
  • 기침 예절 및 마스크 착용: 기침·재채기 시 입과 코를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권고.
  • 실내 환기: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환기하고 가습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 수분섭취,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고위험군 및 가족 내 예방

  •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가족 내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면 별도 공간 격리, 식기·수건 구분 사용 등 감염 확산 방지 조치가 필요합니다.

치료 및 대응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 및 치료(항바이러스제) 상담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증상이 시작된 48시간 이내 치료가 예후에 유리합니다.
  • 증상이 가볍더라도 고열 지속,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