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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모바일 신분증 안돼! 수능 전날·당일 체크리스트

by Dragon.J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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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안 돼”…수능 당일 꼭 알아둘 유의사항

 

수능이 가까워지면 수험생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마음이 조금씩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긴장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상하게 이런 중요한 날에는 평소엔 안 하던 실수도 쏟아지곤 하죠.

그래서 수능 전날과 당일에는 ‘준비물 체크’가 정말 가장 중요한 일정이 됩니다.

올해도 교육 당국이 특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신분증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은 운전면허증도 스마트폰에 넣고 다니고, 학생증도 앱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실물 신분증을 챙기는 걸 깜빡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수능 고사장은 보안상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여권, 실물 운전면허증 등 ‘실물 형태’만 인정됩니다.

스마트폰 속 모바일 신분증이나 학생증, 캡처본은 절대 인정되지 않습니다.


“핸드폰으로 보여드리면 안 되나요?” 라고 해도 규정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실 자체가 막힐 수 있어요.
혹시 아직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동사무소에서 만드는 청소년증도 괜찮습니다.

여권도 완전 O.K.


전날 밤, 꼭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신분증 하나 때문에 1년 노력이 날아가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또 한 가지, 매년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디지털 시계, 녹음 기능이 가능한 기기 등은 모두 금지입니다.


특히 스마트워치는 많은 학생들이 시계로 착용하고 있다가 감독관에게 회수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험장에서는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돼요.

기능이 조금이라도 복잡해 보이면 감독관이 확인 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기본형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생각보다 사소한 것들 때문에 컨디션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아침 식사는 평소에 먹던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게 가장 좋아요.

긴장되니까 든든하게 먹자고 갑자기 새로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메뉴를 먹으면 오히려 속이 불편해질 수 있어요.
따뜻한 물 한 잔, 토스트나 바나나 정도면 충분하고, 시험장 앞에서 파는 너무 뜨거운 음료는 배가 불편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또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중 불편을 겪는 부분이 화장실 타이밍이에요.
쉬는 시간 마지막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면 긴장도 풀리고 속도 편안해져요.
시험이 시작되면 화장실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 활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험 중에는 오답 체크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OMR 작성 실수입니다.
특히 번호 밀림, 지우개 흔적, 마킹 불량은 채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답안지를 작성할 때는 항상 ‘한 칸, 한 칸’ 천천히 확인하면서 적어야 해요.

마지막 정리 시간에는 반드시 맨 위 문제 번호부터 아래까지 훑어보며 마킹이 맞는지 체크하는 걸 추천합니다.

 

올해 수능도 이제 정말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해온 것만큼, 당일에는 실수 없이 평소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러려면 미리 준비해두는 마음의 여유가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 긴 여정을 묵묵히 걸어온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옆에서 함께 마음 졸이며 지켜봐 준 부모님들 모두 정말 대단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자신을 믿고, 천천히, 차분하게.
여러분이 해온 만큼 결과는 꼭 따라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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