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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2

1964년, 기타 한 번에 세상이 바뀌었다 – 비틀즈 ‘A Hard Day’s Night’ LP 이야기 1964년을 정리하다 보면 이상한 공백이 느껴진다.다른 해들은 이름이 여럿인데, 이 해는 유독 한 팀만 또렷하다.일부러 비워둔 것도 아니고, 게을러서 빠진 것도 아니다.그냥… 그랬다.1964년은 여러 이름이 필요 없는 해였다. 비틀즈가 너무 컸다.음악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속도’ 면에서 말이다.이들은 한 해 동안 영화 한 편을 찍고, 그 사운드트랙 앨범을 만들고, 영국과 미국을 동시에 뒤흔들었다.에드 설리번 쇼에 나와 기타를 튕기는 순간, 록 음악은 더 이상 지역 문화가 아니게 됐다.다른 밴드들이 분명히 존재했고, 좋은 노래도 많았지만, 그 모든 소리가 비틀즈의 굉음 속에 섞여 버렸다.그래서 1964년은 공평하지 않다. 균형 잡힌 해도 아니다.하지만 음악사는 늘 그렇게 흘러왔다.어떤.. 2026. 2. 23.
맥킨토시 불빛 아래서..아버지의 거실에 흐르던 그 소리, 70~80년대 하이파이 오디오의 전설 👉 English Version: Under the Glow of McIntosh: The Living-Room Soundscape of ’70s–’80s Hi-Fi Legends70~80년대 하이파이 오디오의 황금기, 그리고 그 이야기지금이야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지만, 음악이란 건 원래 조금 더 ‘정성을 들여’ 듣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중심에는 70~80년대를 풍미한 하이파이 오디오가 있었죠.그 시절, 오디오를 가진다는 것은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문화적 자부심, 취미, 그리고 때론 집안 거실의 자존심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시대의 오디오 이야기를,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풀어보려 합니다.🌍 하이파이 오디오, 세계를 ..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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